2012년 최초 달성 이후 통산 5번째이자 2015년 이후 4년 연속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 배우 손여은이 시구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가 지난 19일 잠실, 대구, 수원, 고척, 마산 5개 구장에 32,129명이 입장해 총 관중 7,016,703명을 기록, 637경기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 정규시즌 700만 관중은 2012년 처음 달성된 이후 2015년과 2016년, 2017년에 이어 통산 5번째이며, 2015년 이후 4년 연속이다.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 총 관중은 약 4%가 감소했고, 경기당 평균 관중은 11,418명에서 11,015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4위 넥센과 7위 삼성의 게임 차가 6경기 밖에 나지 않아 가을야구를 향한 중위권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이러한 승부는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팬들의 응원과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 중인 LG는 올 시즌 999,758명이 입장해 9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가장 큰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거포 군단 SK는 지난해 대비 무려 22% 증가한 848,111명이 입장해 2012년 이후 6년 만에 100만 관중 달성에 도전한다. 

그 뒤를 이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한화는 19%의 증가율을 보이며 두 자릿수 관중 증가율을 나타냈다. 삼성과 두산은 각각 4%, 1%씩 관중이 증가했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은 이제 전체 720경기 중 83경기를 남겨둔 채 막바지 뜨거운 순위경쟁을 펼치며 가을야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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