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말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를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하고 자가용 사용 줄이기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친환경 교통 주간 캠페인 전경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말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처음 시작된 친환경교통 캠페인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에서도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저탄소 친환경 교통생활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대 시민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진주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9월 21일 하루 동안 솔선수범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하기, 자전거 또는 도보로 출근하기 등 자가용 안타기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는 푸른진주시민위원회, 진주시그린리더, 경남환경교육연합회 등 시민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9월 21일 오후 1시부터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다양한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대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한다.
 
2017년 친환경 교통 주간 캠페인 전경
  이날 행사에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며, 환경공예, 나만의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와 친환경 운전 습관들이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 등도 함께 전개할 것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에 이어 중앙시장을 돌며 명절 장을 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소한 명절 보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먹을 만큼만 명절 음식 만들기 등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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