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 번째 '시민과의 데이트' 가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0일 오후 4시 정촌면 강주연못 현장에서 마을 주민 10여 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주연못 강연정에서 가진 '시민과의 데이트'는 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정촌면 예하리 주민들의 건의 사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시민과의 데이트'에 참석한 주민들은 화개천 정비와 강주연못 방문객 증가로 인한 마을 주변 주차난 해소 등 평소 건의하고 싶었던 사항들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 주민은 “시청 ‘열린 시장실’을 통해 제시한 의견에 시장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실 줄은 몰랐다. 직접 나오셔서 주민과 함께 이야기하며 편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민들께서 말씀하신 모든 문제를 해결해 드릴 수는 없지만, 시에서 가능한 사항들은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은 주민들과의 공감과 소통 속에서 이루어지며, '시민과의 데이트'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민선7기 주요 시정지표인 ‘공감·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약사업으로 매월 정례적 또는 수시로 지역현안이나 이슈에 대해 시민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공감과 소통의 창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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