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채 141명, 고졸공채 15명, 필기시험 11월 4일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하반기에 일반공채 141명, 고졸공채 15명 등 156명의 신입직원 채용을 한다.
  21일 채용공고를 하며, 필기전형은 11월 4일, 면접은 11~12월 중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공채의 경우 일반행정,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이며 고졸공채의 경우 일반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이다.

LH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을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 할 계획이다.

LH는 2012년부터 엄격하게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왔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절 개인정보를 제출받지 않는다.

지난해부터는 면접전형 때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 토탈블라인드 채용방식까지 도입해 보다 투명한 채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지원자의 역량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면접전형이 한층 강화됐다.

1차 면접에서는 직무수행능력융합면접(PT+토론+질의응답)이라는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또 2차 면접인 인성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LH에 적합한 가치관, 인성 등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LH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면접 평가위원의 50%를 전문 외부위원에게 배정했다.

박상우 사장은 “정부가 공공기관에 요구하는 혁신성장은 결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다"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취업의 문이 열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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