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경북병무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9월 병무 홍보주간을 맞아 20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오성중학교(교장 박찬규)를 방문해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 900여 건을 접수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캠페인 주제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고마워요’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오성중학교 추연식 교사는 “매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현역 복무 중인 선배들에게 감사편지 쓰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올해는 병무청과 함께 전교생이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더 의미 있었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근 청장은 “정성을 담아 군 장병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에 참여한 오성중학교 학생들 덕분에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고, 오늘 편지를 쓴 학생들이 몇 년 후 입영해 감사편지를 받는 날을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군 장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접수한 감사편지를 10월~11월 중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소정의 위문품과 함께 군 장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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