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정책, 이렇게 하면 좋겠다!’ 주제로 진행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20일 생생한 문화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 문화정책,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문화난장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난장 토크’는 문화·예술·산업·관광·체육 등의 분야에 걸쳐 문화전문가, 예술인, 체육인,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자유토론 방식의 대담으로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토크에서는 주요 시민제안사항으로 ▲광주-아시아 명절문화축제 ‘아시아랑’ 개최 ▲디지털 광주관광대전 추진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지난 8월 개최한 분야별(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 토크와 이번 문화난장 토크에서 제안된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민선7기 문화정책에 대한 비전수립과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사전공연으로 광주의 역사성을 라틴댄스로 각색한 히어로댄스스쿨의 ‘임을 위한 몸짓’ 공연도 선보였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이번 문화난장 토크가 작은 발걸음이지만 광주시의 문화정책 비전 수립에 큰 발자국을 남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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