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식 씨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9일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제30회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수상자로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에 박종식 씨(60세, 삼익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사회봉사·효행·희생정신 부문에 김명화 씨(65세, 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를 선정했다.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 박종식 씨는 31년간 지역에서 삼익신용협동조합 실무책임자 및 이사장을 역임하며 달서구 서민금융의 선도적인 역할과 두손모아봉사단을 조직해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추구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신용협동조합 지상목표인 복지사회구현 취지를 살려 우편취급소 개설, 신협예식장 개장(무료), 삼익문화센터 개원, 삼익신협어린이집 개원, 외환위기 실직자를 위한 IMF쉼터를 개설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했으며, 두손모아봉사단을 조직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2012년 대구시와 협력하여 청년등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꿈이 이루어지는 협동조합'중 하나인 메시지팩토리 협동조합에 삼익신협 지하1층 공간의 무상임대 및 물품지원, 교육과 경영을 지원했으며, 대경협동경제네트워크 사회적 협동조합과 달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위해 삼익신협 공간을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명화 씨
    사회봉사·효행․희생정신 부문 김명화씨는 진천동 행복나눔공동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진천동 저소득 주민을 위해 밑반찬 지원,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언론에 여러 번 미담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도원동 제35통장, 대구시종합사회복지관 자원활동센터 회장, 진천동 행복나눔공동체 위원장, 진천동 제57통장, 진천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장,  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이웃돕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은 전국 3번째의 거대 자치구인 달서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노력한 구민을 발굴해 59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85명에게 시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교육·과학·체육·환경보존·문화예술발전 부문은 미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13일 구민의 날 기념 ‘희망달서 큰잔치’ 행사 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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