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K전진대회 = 전남도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강진 김도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한국의 농업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축제인 ‘제 47년차 전국 FFK(Future Famers of Korea) 전진대회’를 ‘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되는 농업!’ 이라는 주제로 9월 18일(화) 부터 9월 20일(목)까지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강진군 강진읍)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 도내 농업고등학교는 금 7개, 은 4개, 동 1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1972년부터 매년 도내경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리며, 2018년 제47년차 대회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FFK연합회,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전남FFK, 전남생명과학고가 주관하며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라남도 농업계특성화고 영농학생 대표들은 전국의 학생들과 경연을 펼친 결과 전남생명과학고(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전남자연과학고(금상 2명, 은상 1명, 동상 4명), 고흥산업과학고(금상 1명, 동상 4명), 광양하이텍고(금상 1명), 다향고(금상 1명)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분야와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 경진분야, 과제이수를 통하여 경영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과제 발표분야, 농업계고 학생들의 농업관련 상식 수준을 겨루는 골든벨과 축제인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전국FFK연합회장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정수연 학생이 당선됐다.
 
이와 함께 20일 대회식에서는 농업교육 활성화와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교육감(장석웅), 국제농업박람회(전라남도 도지사 김영록), 한국농업교육협회(회장 김성태)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 협약체결로 농업교육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미래의 농․산업이야 말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팜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다.”면서 “농업이 1, 2, 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서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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