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 <높은엔터테인먼트>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배우 심이영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가 “심이영이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 극본 강철웅)’에서 고아정 역으로 캐스팅 확정되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심이영이 분한 고아정은 태정호의 아내다. 고아정은 남편 태정호가 밖으로만 돌고, 시부모 눈에라도 들어보려고 하지만 돌아오는 건 무시뿐이라 힘든 시간을 보낸다. 

올해 심이영은 SBS ‘해피시스터즈’에서 국민 며느리 윤예은으로 분해 주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어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지운의 옛 여인 이소희부터,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서리의 외숙모 국미현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씬 스틸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이번 ‘운명과 분노’에서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운명과 분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보려는 구해라(이민정 분)와 그녀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 인준(주상욱)을 중심으로, 운명적인 사랑과 처절한 분노가 엇갈리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 현실성 강한 정통 멜로 드라마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신인 강철웅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 <피고인>의 공동 연출자이자 <엑시트>를 연출한 정동윤 PD의 작품으로,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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