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꽃테마공원 및 관내 하천 일원

영양군은 21일 영양읍 삼지연꽃테마공원 및 관내 주요 하천에서 쏘가리, 메기, 붕어 등 어린 물고기(치어) 25만 마리와 다슬기 종패 94만 패를 방류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이 21일 영양읍 삼지연꽃테마공원 및 관내 주요 하천에서 쏘가리, 메기, 붕어 등 어린 물고기(치어) 25만 마리와 다슬기 종패 94만 패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의 꿈나무인 영양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이 함께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연자원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어종 및 어자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체험학습의 장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류에 이어 10월경 잉어, 미꾸라지 등의 어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 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어린 물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에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산 종자(치어) 방류가 내수면 어자원 육성에 그치지 않고 방류된 치어가 성숙하게 생육하기 위해 불법 포획이 되지 않도록 불법 어로 행위 지도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영양군민들도 어족자원 보호 육성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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