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NH농협은행(본부장 김귀남)이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돌봄이웃 청소년 교통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2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선 ‘NH농협카드 돌봄이웃 청소년 교통비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엔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과 NH농협은행 김귀남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후원된 지원금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기탁되어 광주 학교에 재학 중인 돌봄이웃 청소년의 교통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광주시민들의 농협카드 이용에서 발생된 수익 일부로 이날 지원금을 마련했다.

기탁금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50명에게 교통비로 지원된다. 이는 선정된 학생이 한 학기 동안 등하교를 할 수 있는 금액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교통카드(한페이 제작협찬)에 교통비 후원금을 담아 지원되며, 가정형편상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학생들에게 전달돼 편리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도우미가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김제안 체육복지건강과장은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저소득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교통비 지원 사업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역 내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사제동행을 응원하는 관람권(야구장, 문화공연 등) 지원 및 교복비 후원 등을 꾸준히 연계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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