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합창단 ‘천마유스콰이어’가 영남대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대구한의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청소년 합창단 ‘천마유스콰이어(단장 박미옥)’가 영남대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2시 천마유스콰이어 박미옥 단장과 김미경 부지휘자, 합창단원 4명이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천마아트센터 후원기금 5천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단장은 “2012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창단식을 가진 이후, 여러 차례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영남대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남대와 천마유스콰이어가 함께 지역 문화공연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마유스콰이어는 ‘꿈, 사랑, 비전 그리고 평화’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문화공연을 선도하기 위해 2012년 6월 창단된 청소년 합창단이다.

지난해 대구세계합창축제 전국합창경연대회 청소년부문 ‘금상(1위)’, 제20회 전국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 초·중·고 통합부문 ‘대상’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중국, 오스트리아 등 해외 초청 공연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병원 위문 공연 등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문화공연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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