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2일 오전 7시 25분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북동방 인근 해상에서 D호(1.9t·승선원 2명)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좌초됐다.
 
해경에 따르면 D호는 이날 오전 5시 29분경 부산 두호항을 출항해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남쪽 100m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가 해상에 떠다니던 줄에 어구가 감겨 어선이 좌초됐다.
 
선장 K(63)씨는 감긴 어구를 풀기 위해 시도하던 중 강한 너울성 파도로 인해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자 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울산해경은 신고접수 후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대원이 입수 후 어선에 승선, 승선원의 건강상태와 선박안전여부를 파악한 뒤 구조정과 어선을 로프로 연결 및 예인해 입항 조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선장 등 선원을 대상으로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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