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경 유자망 어선 H호(39t·승선원 10명)가 한림 옹포포구 북쪽 300m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요원을 투입하고 민간 구조선을 동원해 오전 9시 5분경 이초(암초에 걸린 배를 다시 띄우는 것) 및 구조 작업을 완료했다.
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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