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 소장파의 리더격인 원희룡 의원이 대표경선에 출마했다. 당초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 의원은 “젊은 의원들의 비상총회에서 출마를 해야한다는 집단적인 결의가 있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또 “당의 변화를 위해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대변할 통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선출마를 선언했는데. ▲당의 변화를 위해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대변할 통로가 필요하다고 본다. 당의 모습을 보다 합리적이고 역동감 있게 바꾸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다.

-당초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었다. ▲젊은 의원들의 비상총회에서 누군가는 출마를 해야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처음에는 고사했다. 하지만 집단적인 결의로 권유를 해 거부할 수 없었다.

-경선목표는.▲개인적으로는 이번에는 미련이 없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분명하게 젊은 의원들의 개혁적인 목소리와 선명한 목소리를 당 안팎에 보여줄 것이다.

-일각에선 서울에서 2명의 후보가 나오는 것을 두고 말이 나오는데.▲지역구도 자체를 반대한다. 그런 생각 자체를 탈피해야 한다고 본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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