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마을 주민들도 ‘당을 떠나서 농촌을 체험하고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불편함 없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열린우리당도 신기남 의장 중심으로 지난 7월23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민 및 언론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당 관계자는 “당원들의 자유발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5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으며 광주시 주요사업 중 하나인 광산업체를 둘러보는 시간도 있었다. 무엇보다 열린우리당이 전국 순례 당원 간담회를 광주에서 처음 열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이번 간담회가 최근 한나라당의 서진 정책을 의식해 견제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냐”고 풀이했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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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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