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정치권에선 이 영화가 개봉될 경우 박 대표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노 대통령 장인의 빨치산 행적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우익단체에 의해 제작되면서 이 영화가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자칫 한국판 ‘화씨 911’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편 제작자측은 명예훼손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만씨의 가처분소송으로 개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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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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