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한국타이어, 인트론바이오, 동부하이텍, 삼영화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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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는 전형적인 조정 양상을 보여주었다. 주 중반 미세한 반등이 있었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옵션만기 매도세와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상황 등으로 인하여 낙폭을 차츰 키워가는 양상이었다. 객장을 찾은 개인투자자들도 연신 관련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경제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미국은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고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 징후가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로존 또한 그리스의 신용평가 등급 강등과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위축되는 모양이었다. 이에 덧붙여 원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도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며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켰고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말미암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의 금리인상 예측과 달리 2개월 째 금리를 동결을 결정하였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수익률은 LG전자(11.27%), 대한전선(9.47%), 코데즈컴바인(9.36%), 현대위아(6.57%)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 선정되었다. 5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60.40%를 기록한 박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베스트지점장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전략적이고 탁월한 종목선정으로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주의유망종목

지점장들은 다소 흔들리는 투자자들의 심리상태에 주목하며 이번주에 지수가 60일 이평선 부근인 2,080P선까지 밀린 후 반등하지 않겠는가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내놓았다. 이러한 예측은 현 상황이 경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 일시적인 조정국면에서 기인한 것이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 유입이 수급상황을 호전시키리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변동성에 주의하며 연기금의 매수 우위 종목을 중심으로 조심스러운 투자전략을 이어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과 예측에 따라 이번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전기, 한국타이어, 동부하이텍, 삼영화학, 삼성SDI, 하이닉스 등이 추천되었고, 가장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인트론바이오가 선정되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www.goods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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