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코스모화학, 두산중공업, 티케이케미칼, 삼영화학 추천”

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는 주초부터 지수 변동성을 추동하던 옵션만기,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등의 국내 이벤트가 모두 별다른 충격 없이 예측 범위 내에서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35P, 2% 가량 하락한 모습이지만 60일 이평선을 지켜내며 상승기조를 이어감으로써 다음 주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이러한 기대감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될 기업들의 설적발표로 인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국 FRB 버냉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조치의 실행에 대하여 지점장들은 시기가 문제일 뿐 실행되리라는 견해가 대다수였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실행은 미국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유로존의 재정문제 해결차원에서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서 요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리라는 분석인데 만약 이 분석이 예측대로 이루어진다면 주가는 다시금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 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신텍(12.90%), 효성(9.06%), 산성피앤씨(5.29%), 누리플랜(2.64%)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 3주 연속 선정되었다.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 75.05%를 기록한 박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주간 및 월간 베스트지점장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종목선정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주의 유망종목

이번 주는 미국의 부채조정 한도 합의가 결정되고 이탈리아 문제 역시 해결방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기보다 해소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이 다수 지점장들의 의견이다. 이러한 예측대로 상황이 전개될 경우 시장의 관심은 이벤트에서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번 주는 인텔, 애플 등의 IT종목의 실적발표를 지켜보면서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실적상승이 예상되는 기계주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라는 의견이 꽤 많았다.

이러한 분석과 예측에 따라 이번 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우진비앤지, 코스모화학, 두산중공업, 티케이케미칼, 삼영화학 등이 추천되었고 가장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선정되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www.goods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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