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대주전자재료, 삼성SDI, 휴맥스, LG디스플레이 추천”

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 주식시장은 미국과 유럽시장의 움직임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이른바 커플링 현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동조화 현상은 현재 글로벌 증시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유로존 국가부채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거의 실시간으로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전 주의 전망대로 금주 지수는 1830p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를 연출했으며, 주중 지수는 60일 이평선인 1860p선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주저앉는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 박스권 탈출 여부는 다음주가 되어야 그 방향을 일부나마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수익률은 안철수연구소(28.97%), 부광약품(17.79%), 엔텔스(14.68%), 파트론(8.46%), 플렉스컴(5.10%)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의 박정렬 지점장이 선정되었다. 5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113.05%를 기록한 박정렬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주간, 월간베스트지점장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종목선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주의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이번 주 역시 유로존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3일~26일 유럽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경계감과 기대감이 번갈아 나타나며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유로존의 EFSF(유럽재정안정기금)의 추가 확충 안이 논의되고 유럽은행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며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금주와 마찬가지의 널뛰기 장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점장들은 결국 유로존의 재정문제는 빠르든 늦든 결국은 유동성 공급정책으로 결론날 것으로 예측하며 이에 따라 유로존은 어느 정도 시간을 벌게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다만, 이 경우 8월부터 우리 증시에서 빠져나간 유럽자금이 기대수익이 낮은 유럽권에 머물지 않고 다시 이머징 마켓을 향할 것이고 이에 따라 우리 증시 역시 우상향하리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분석에 따라 이번 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한국항공우주, 대주전자재료, 삼성SDI, 휴맥스, LG디스플레이 등이었고, 가장 특징적인 종목은 안철수연구소와 CJ E&M이 지난주에 이어 연속 선정되었다.

B>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www.goods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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