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금융정보

은행연합회
인터넷을 통한‘본인신용정보조회서’ 발급 서비스 실시


전국은행연합회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본인 신용정보 열람 사이트인 크레딧포유 (http://www.credit4u. or.kr)를 개편, 지난 19일부터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전국은행연합회가 인증하는 ‘본인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금융 이용자가 외부기관 등에 제출하는 조회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직접 은행연합회를 방문하거나 신용정보업체가 운영하는 유료 신용정보서비스를 이용하여야 가능했으므로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다.

이번 은행연합회가 위·변조 방지기능을 추가하여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경제적인 부담없이 본인의 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특히 동 조회서는 ‘전자거래 표준약관’이 적용된 PKI 인증/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밀도 2차원 바코드, 온라인 위/변조 방지, 복사방지, 프린터 제어기술 등 다양한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하여 공인 전자 문서로서의 신뢰성을 극대화하였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상에서 공인 인증기관의 인증서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며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수수료는 연 265원으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은행연합회가 위와 같이 인터넷을 통해 ‘본인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해 줌으로써 취업용, 학자금신청용, 신용회복지원용 등의 기관제출용 공식문서가 필요한 금융이용소비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동 조회서를 발급 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KB국민은행
PB고객 대상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서비스 실시


KB국민은행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를 오는 5월18일까지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개인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여 종합소득 신고 의무가 발생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PB센터 거래고객뿐만 아니라 타 은행 거래PB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PB센터를 방문, 신고 대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KB국민은행 프라이빗 뱅킹 골드앤와이즈는 국세청 출신 세무사를 포함해 전담 세무사들이 포진해 있어 종합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 외에도 PB고객을 대상으로 한 종부세,상속세,증여세 등 각종 세금관련 상담을 제공해오고 있다.


하나은행
해외투자펀드 2종 판매


하나은행은 세계적 자산운용기관인 UBS와의 운용제휴를 통해 유로지역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파워Euro 주식형펀드’와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파워China 주식형펀드’ 2종을 판매했다. ‘파워EURO 주식형펀드’는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13개 서유럽 선진국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이다. 자산의 90%는 유로지역 선진국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유동자산에 투자한다. 글로벌 운용 노하우와 유럽시장에 정통한 UBS의 위탁운용으로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하게 된다.

‘파워China 주식형펀드’는 매력적인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국시장 투자 펀드로 중국·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90% 수준, 그리고 10%는 국내 유동자산에 투자하게 된다. UBS자산운용을 통해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결정 및 포트폴리오 운용을 담당하며, MSCI 차이나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두 상품 모두 펀드 내 환 헤지를 통해 환 위험을 최소화한다. 거치식 및 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고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시되는 해외투자펀드는 선진 금융 기관인 UBS와의 제휴를 통한 적극적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법인전용 채권혼합형 펀드 판매


신한은행은 법인 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법인전용 채권혼합형 펀드를 지난 17일부터 신규 판매했다. 이 상품은 펀드의 30% 이내로 주식에 투자되며, 주식투자부문은 KOSPI 200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형태로 운용되고, 나머지 70%는 잔존만기가 1년에서 1년 6개월 이내인 국공채 및 우량채권에 투자, 운용된다.

상품의 특징은 일반 법인의 안정적 자금 운용 성향을 고려하고,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도 가입 가능하도록 주식편입비율을 30%로 제한하여 설계된 채권혼합형 형태의 상품이다.

또한 KOSPI200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형태로 운용되므로 타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의 움직임만으로 펀드가입과 환매시기를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결정할 수 있다.

목돈 투자를 위한 거치식외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한 동 상품은 실명의 법인이면 가입가능하며,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적립식투자를 고려중인 법인이나 장기 자금운용이 가능하고, 향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시각을 토대로 실세금리 이상의 수
익률을 추구하는 법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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