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 판매

국내에선 처음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투자펀드가 나왔다. SC제일은행은 국내 최초로 연말 소득공제 및 비과세 혜택이 있는 해외투자펀드인 ‘미래에셋 차이나업종대표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 해외(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주택마련펀드가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당해연도 납입액의 40% 이내, 주택자금대출과 합산해서는 최고 300만원 까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에 따라 펀드에서 발생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 펀드는 중국관련 주식 중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높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파워, 확고한 영업망 등을 가진 업종대표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차이나업종대표 주식형 모펀드’를 벤치마킹해 운용하는데, 이 펀드는 지난 10일 현재 1년 155.14%, 6개월 84.54%, 3개월 40.64% 등 업계 차이나펀드 중 최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국민주택규모 이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1주택 소유자이며 가입한도는 분기 300만원(전 금융기관 저축금액 합계) 이내이다.



>> 우리은행, ‘우리e-알찬정기예금’ 판매

우리은행은 1개월 이상 12개월 범위 안에서 월 또는 일 단위로 자유롭게 만기를 지정할 수 있고 단기간 예치해도 기존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추가 입금도 가능해 목돈 마련에 적합한 인터넷 전용상품 ‘우리e-알찬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우리e-알찬정기예금은 개인이나 기업고객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고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일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다.

은행권의 정기예금은 대부분 만기가 6개월이나 1년이며 만기가 짧은 정기예금은 금리가 턱없이 낮은 경우가 많았으나, 이 상품은 1개월 이상 1년 범위 안에서 만기를 월 또는 일 단위로 고객이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기존 예금보다 최고 0.7%P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한 이후에도 여유자금이 생긴 경우 만기일에 맞춰 추가입금도 가능해 만기일을 목표로 목돈을 마련하는 데 적합한 재테크 상품이다.



>> 신한은행, ‘국내 대표기업 투자펀드’ 판매

신한은행은 SH자산운용의 국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SH 한국 대표기업 주식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니프티-피프티(Nifty-Fifty) 수혜주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니프티-피프티(Nifty-Fifty)란,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주가상승현상으로 60년대말부터 미국 주식시장에 기관투자가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이들이 선호하는 우량(Nifty)종목 50개(Fifty)만 지속적으로 오르고 나머지는 철저히 소외 받은 장세를 말한다.

‘SH한국대표기업 주식투자신탁’은 이처럼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주식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이다. 향후 지수 상승률이 차별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선호주식에 약 70~80%를 투자한다. 지수등락과 관계없이 개별종목의 저평가 여부만 평가하여 저평가된 우량주식을 선별하여 약 20~30% 투자함으로써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이다.



>> KB자산운용, 브라질 주식형 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국민은행을 통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BNY Mellon Asset Management의 남미투자 전문 자회사인 BNY Mellon Brasil이 직접 운용하는 브라질 펀드를 선보인다.

‘KB 브라질 주식형펀드’는 브라질에서 직접 운용되고 있는 ‘Mellon Income FIA’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이다.

‘브라질Quantum’지에 따르면, 이 펀드는 2001년 이후 누적수익률이 6년 이상 연간 상위 25%(Q1)를 기록해, 수익률 지속성이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일기간 브라질에 투자된 170개 펀드 가운데 수익률 랭킹 4위라는 놀라운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은 중국 및 인도 등 주요 신흥국가들의 급격한 성장에 필요한 상품(Commodity) 공급 기지로서 관련 기업들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국가 신용평가 기관인S&P는 이러한 급격한 경제성장배경을 근거로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매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브라질은 남미 국토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식시장 역시 남미 최대의 주식시장으로 주요 남미 지수구성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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