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디든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 되고 있다.

전세 아파트를 고를 때에도 지하철역은 ‘1순위’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지하철역이 가까울수록 출퇴근이 용이하고 지금과 같이 고유가 시대 기름값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거미줄처럼 연결된 지하철 가운데에서도 트리플역세권은 단연 인기다. 단일노선으로 이뤄진곳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 맞벌이 부부는 물론 지하철을 주로 이용해야 하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서울에서는 도심권에서 트리플역세권을 찾을 수 있다.

1,2,4,5,6 호선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성동구나 도심권 한 가운데인 마포구 일대가 대표적이다. 성동구의 경우 강남권은 물론 강북권 출퇴근 이용자들에게 좋으며 마포구는 도심권, 여의도권 출퇴근자에게 알맞다.

다음은 스피드뱅크 전국민 전세 찾기 서비스(http://rent.speedb ank.co.kr)가 추천하는 트리플역세권에 포함되는 주요 아파트이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3차

공덕동 삼성래미안3차는 5호선 공덕역, 6호선 대흥역, 6호선 애오개역 등이 있어 ‘트리플 역세권’이라 할 만하다.

강북 및 여의도에 직장이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 공덕동 삼성래미안3차는 주변 삼성단지에 비해 66㎡대 중소형 아파트가 많아 신혼부부 전세수요자들에게 적당하다. 총 가구수는 616가구이며 생활편의시설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연세대병원 등이 있다.

79.33㎡ 전세가격은 2억~2억2000만원 선이다.


성동구 금호동 벽산

금호동 벽산 아파트는 5호선 행당역 인근에 위치해 도보 가능하다.

또 주변으로 3호선 금호역과 6호선 신금호역도 위치해 3, 5, 6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이다.

벽산아파트는 총 1707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다. 인근에 응봉산공원과 금호공원이 있다. 76.03㎡는 1억5000만~1억6500만원으로 전세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성동구 마장동 금호어울림

마장동 금호어울림은 중앙선, 2호선, 5호선이 만나는 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가량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79.33㎡에서 135.53㎡으로 이뤄졌으며 367가구 규모이다.

내부순환도로도 진입이 수월한 편이며 청계천이 가깝고 한양대부속병원, 성동행정타운, 한양시장, 동대문쇼핑타운 등의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105.78㎡의 경우 전세가격은 2억~2억3000만원 선이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친자연적인 환경으로 각광 받는 남산타운은 전체 5150가구로 메머드급 단지다. 단지와 층에 따라 남산과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6호선 버티고개역이 인접하며 3호선 금호역과 6호선 약수역도 가깝다. 주변 편의시설로 동대문시장, 현대백화점, 약수시장, 순천향병원, 송도병원 등이 있다.

전세가격은 85.95㎡는 1억8000만~2억원, 105.78㎡는 2억4000만~2억9000만원, 138.84㎡는 2억9000만~4억원 선이다.


스피드뱅크 전국민 전세찾기
서비스(http://rent.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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