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뉴스 레이더

주변 부동산가치 시세 반영과 거주민의 소비력 등으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가 높은 지역이 상가 가격도 대체로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서울 각 구별 시세와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 news.com)가 서울에서 분양중인 연면적 6,864,708㎡ 총 51,114개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분양상가 평당가를 높은 가격 순으로 10개 구를 비교한 결과 7개의 지역이 일치했다.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비싼 10개 구는(3.3㎡당) △강남구 3,445만원 △서초구 2,620만원 △송파구 2,501만원 △용산구 2,221만원 △강동구 2,053만원 △양천구 1,990만원 △광진구 1,653만원 △마포구 1,502만원 △중구 1,485만원 △성동구
1,482만원순이었다.

상가 분양가가 가장 비싼 10개구는(3.3㎡당) △서대문구 5,721만원 △중구 5,452만원 △강남구 4,835만원 △송파구 4,483만원 △관악구 3,702만원 △성동구 3,449만원 △동작구 3,400만원 △광진구 3,207만원 △서초구 3,199만원 △양천구 3,197만원순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아파트 시세와 지상1층 상가 분양가 가격이 높은 10개 구 중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광진구, 중구, 성동구는 아파트와 상가 가격이 높은 TOP 10에 중복 랭크되었다.

아파트값 대비 상가 값이 제일 비싼 곳은 서대문구와 중구로 조사됐다.

서대문구와 중구는 대형 테마쇼핑몰의 분양이 밀집된 지역으로 점포수가 많고 분양가가 높은 쇼핑몰이 전반적인 구별 상가 분양가 시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서대문구는 아파트 평당가가 993만원인 것에 비해 분양상가 1층 평당가가 5,721만원으로 무려 576%에 달하는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역시 아파트 평당가 1,485만원, 분양상가 1층 평당가 5,452만원으로 367%에 달하는 가격이었다.

또 동일면적 아파트 시세 대비 상가 지상1층 분양가 가격은 193%로 아파트보다 약 2배가량 가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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