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다이제스트-지상 1층만 소폭 상승, 공급 축소 영향

서울 지역 분양상가의 3.3㎡(1평)당 분양가가 3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가 서울에서 분양중인 전체 상가 연면적 106만9938㎡ 11만1149개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상1층 29만4749㎡, 3949개 점포를 조사한 결과 3.3㎡당 가격은 3298만원로 지상1층 평균면적 74.64㎡(22.82평) 평균분양가 7억5272만원이라고 밝혔다.

또 △지하1층 평균면적 121.71㎡(37.22평) 평균분양가 4억8035만원이며, △지상2층 평균면적 104.62㎡(31.99평) 평균분양가 5억1,501만원 △지상3층 평균면적 94.41㎡(28.87평) 평균분양가 4억1204 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정미현 상가뉴스레이다 선임연구위원은 “테마쇼핑몰 등 소형 단위 점포의 공급이 줄면서 서울 평균 1점포의 면적이 상당부분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분양가는 지상1층만 소폭 상승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또 “체감하는 상가 분양가 상승률보다 분양가 상승률이 낮게 나타난 것은 적체된 2006년 공급물량의 분양이 2007년 계속되면서 평균 분양가 평균을 낮췄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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