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태용’.‘재치 있는 경기 운영으로 게임을 이끌어 가는 플레이메이커’성남 일화의 신태용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7일 19:00 부산과의 경기에서 신태용은 전반 26분 페널틱 에리어 부근에서 부산 이장관과 충돌한 뒤 무릎을 절룩거리다 다시 볼을 잡는 순간 또 다시 부산 시미치로 부터 백태클을 당해 그라운드에 나뒹구는 등 수난을 겪었다. 신태용은 결국 전반 26분에 윤정환과 교체됐다.

정밀 진단 결과, 신테용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판명 당분간 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성남 일화는 “진단결과 향후 한달간 치료가 필요로 하고, 재활도 해야 하기 때문에 3경기 이상 결장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선두권을 유지하며 쾌속항진 중이던 성남은 당분간 신태용 없이 경기를 치르게 돼 부담을 안게 됐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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