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월18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에서 개최한 ‘희망의 4계절’ 자선 모금 행사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미국 내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농구선수 매직 존슨,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조 토레 감독, 미식축구 스타 부머 어사이즌 등 삼성과 협력해 ‘희망의 4계절’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스포츠계 유명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골프 선수 아널드 파머는 녹화 메시지를 보냈다.

오동진 삼성전자 미주법인 부사장은 “자선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훌륭한 기업시민으로서 리더십 이미지를 증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미주법인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희망의 4계절’ 자선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미국의 4대 스포츠에서 스타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자선활동으로도 유명한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지금까지 모두 100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자선단체들을 지원해 왔다.또한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와 시어스, 컴프USA, 라디오 색 등도 ‘희망의 4계절’ 캠페인에 동참해 삼성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삼성과 공동으로 적립한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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