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전지현이 미국에서도 영화<4인용 식탁(제작 영화사 봄/싸이더스 HQ)>의 흥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케줄이 없는 한달 동안 미국에 간 전지현은 <4인용 식탁>의 영문대본을 제작사에 요청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개봉 전까지 영화 속 캐릭터인 ‘연’의 감성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4인용 식탁>에 대한 기사를 인터넷으로 일일이 체크하고, 항공편으로라도 영화의 편집본을 보내달라고 조르는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지현은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4인용 식탁>의 홍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여독이 풀리기도 전인 귀국 다음 날부터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4인용 식탁>에서 전지현이 맡은 역은 자꾸만 다른 사람의 과거가 보이는 여자, 연으로, 두려움에 빠진 남자 정원이 겪는 공포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다.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섬뜩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전지현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메이크업에 머리도 틀어올리고, 나직한 목소리를 위해 발성연습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그 어떤 배역보다도 ‘연’이라는 인물에게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한다. 영화 <4인용 식탁>은 자꾸만 다른 사람의 과거가 보이는 여자(전지현)와 어느날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된 남자(박신양)의 무서운 비밀 이야기. 피가 난무하는 공포영화와는 달리,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와 두려움을 섬뜩하고도 슬프게 그린 감성미스터리.<효>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