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용병 알리송이 대전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하여 울산현대 소속의 브라질 용병 알리송(20,FW)을 지난 7월 25일 영입키로 확정하고 구단사무실에서 월봉 4,000불에 1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알리송은 브라질 주 2부 리그인 우니 클리닉 FC에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4경기에 출전, 18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의 선수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울산현대에서 활약했다.

알리송은 순발력을 이용한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가 좋으며, 어시스트 센터링 능력이 탁월해 앞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원톱 김은중 이외 스트라이커 요원이 부족했던 대전으로서는 알리송이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대전은 170㎝, 60㎏의 체격 조건을 가진 알리송을 당분간 후반 교체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실전투입의 횟수를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성>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