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한강 600리 도전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강원도 파로호 인근에 베이스 캠프를 차려놓고 하루 4∼5시간씩 적응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조오련씨의 이번 한강 도전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과 엄청난 체력이 소모되는 장거리를 완주하기에 50이 넘은 조씨가 힘에 부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그러나 조씨는 첫 날 거리를 완주한 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예정대로 15일 여의도에 도착해 한계를 시험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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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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