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경제부총리가 386 의원들을 향해 “경제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발언 영향일까? 지난 25일 이 부총리가 출석한 국회 재경위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이 부총리는 임시국회에서 사모투자펀드(PEF) 설립 허용을 담은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안’의 재경위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여.야 의원들도 이 부총리의 개정안 설명을 들으며 곳곳에서 상의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많이 연출됐다. 이런 가운데 학자출신인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이 모 신문에 나온 사모투자펀드관련 기사를 꼼꼼히 읽고 있다. 그런데 “의원들 제대로 알고 반대하나”라는 제목의 비판기사다. 의원들 공부 안하면 앞으로 의정활동 힘들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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