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터지는 행복한 대구 만들겠다”


지난 1월 27일 대구 웨딩비엔날에서 조명래(56) 진보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50년 일당 독주의 대구, 실업률 최고의 대구를 희망의 대구로 만들겠다”며 “사회 약자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열심히 일해도 평생 빚을 갚아야 한다”며 “부족한 일자리, 불우한 복지 등 죽지 못해 사는 사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 역시 “서민에게 필요한 정치가 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부자경제가 아닌 서민과 복지 경제로 일자리를 창출과 복지에 힘쓰겠다”고 선거 공약을 내비쳤다. 조 위원장은 일자리 정책에 관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추경확보 및 고용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파격적 혜택을 주는 고용안정기업 우대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재래시장 공공개발 및 대형마트 규제’ ‘물 자원 및 친환경 사업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복지 측면에서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명실상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초등학교 무상급식, 초중 준비물 없는 학교 등 무상교욱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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