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을 맞이해 벌어지는 쥐불놀이는 올해 풍년을 기원하며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민속놀이다. 쥐불을 이용해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는 이유는 해충을 태워 없애기 위해서다.

올해 벌어진 쥐불놀이는 구제역, 전세대란, 물가, 청년실업과 같은 잡귀와 액운을 모두 태우길 기원한 놀이였다.

부디 그 성과가 있기를…

사진은 정월 대보름을 앞둔 지난 16일 안양천 둔치에서.

[글/사진=맹철영 기자] photo@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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