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가 진행 중인 지난 8일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 태블릿PC 바람이 불었다. 국회의원들은 회의 자료와 질의에 필요한 정보들을 취합하고 정부관계자들은 예상 질의에 대한 보고와 답변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불과 한해전만 해도 회의장 복도에 수북이 쌓여있는 서류뭉치가 당연한 풍경이었는데 올해는 그 자리를 태블릿PC가 대신하고 있다. 심지어 태블릿PC의 동영상 기능을 활용해 영상취재를 하는 기자까지 등장했다.

[글/사진=정대웅 기자] photo@dailypot.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