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자동차 배기가스, 진드기, 스트레스 등 환경오염에 기인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비염, 축농증 등 코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비염은 콧속 점막의 염증을 말하며 그 중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항원 혹은 알리젠)에 의해 과민반응이 발생하는 경우를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한다. 이런 코질환은 콧물·재채기·코막힘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자칫 가볍게 여기기 쉬워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 비염으로 옮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코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온·습도 조절이 필요하고, 먼지나 진드기를 막을 수 있는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극심한 환경오염 등 불량한 환경에서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이미 발생한 코질환의 경우에는 폐의 기능과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방요법으로 치료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푸른솔한의원(www.plsol.com/ 02-884-9192) 윤종집원장은 “전통 한의학적 원리에 입각하여 만든 환약인 ‘청쾌환’을 복용하면서 콧속의 염증을 없애주는 청비수로 동시 치료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비염, 축농증 등 대부분의 코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초기환자는 2개월, 만성환자는 3∼4개월 이내에 코막힘·콧물 등의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방에서 비염이나 축농증은 보통 오장육부 가운데 폐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폐주비(肺主鼻), 즉 폐는 코를 주관하는 장기이다. 따라서 약해진 폐의 기운을 돋우는 한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 효과가 배가되고, 재발률도 낮아진다. 윤원장은 “청쾌환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인체 면역력을 높여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혈순환을 돕는 침과 뜸치료, 비염의 원인이 되는 콧속의 점막을 강화시키는 청비수요법 등을 동시에 겸해 치료하면 보통 1개월 안에 주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른솔 한의원/윤종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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