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은 성인 남성의 반수 이상이 일생에 한 번은 걸리게 되는 가장 흔한 남성 질병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전립선질환은 젊은 남성들의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 질환은 치료제가 침투하기 어려운 전립선 내부의 특성 때문에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등 치료가 꽤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치료가 까다로운 전립선 질환 치료에 한방요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상림한의원(www.promedi.com/ 02-3443-7582) 홍창웅 원장에 의해 개발된 ‘좌양단’은 대황·유향·수질·섬수·몰약 등 28가지 한약재를 혼합한 한방좌약이다. 이 약은 내복약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환부까지 약 성분이 직접 도달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홍원장은 “이 약의 경우 약물흡수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약효가 신속히 나타나므로 환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하고 “전립선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직장점막에서 흡수된 약물의 50% 정도는 간장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전신 혈액 순환에 들어가므로 소화기 질환이나 간·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어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전립선은 정액의 액체 성분 중 약 3분의 1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정자의 운동을 향상시키는 영양분 역할과 함께 질 속에서 정자가 오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을 생산해 낸다. 전립선염은 오줌을 눌 때 따끔거리거나 끈적한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나오는 증상 때문에 성병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립선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2차 세균감염이나 조루,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좌양단은 따뜻한 물에 적신 다음 직장에 부드럽게 삽입하면 되며,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환자가 직접 사용하므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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