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환경오염과 서구식 식문화, 스트레스 등에 의한 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스는 비염을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코 질환은 이제 5명당 1명이 환자일 만큼 일반적이고 흔한 질환이 되었다.이러한 비염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코나무라 불리는 유근피가 효과적이다. 서울 서초동 평강 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이를 주재료로 하는 청비환을 개발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한의원 이원장은 이러한 유근피에 특정 약재를 가미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내 살구씨·목련꽃 봉오리·수세미 등을 가미한 청비환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중증의 축농증과 알레르기성 ·코폴립·비후성 비염 등 여러 코 질환에 효과가 큰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코질환 환자들의 경우 코가 막혀 있다보니 보통 사람에 비해 공기 흡입량이 적다. 따라서 그만큼 인체 내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머리가 아프거나 무거워진다. 두통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진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로 숨을 쉴 때 따라 들어오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콧속점막을 자극하여 과민하게 반응해서 생긴다. 봄철의 꽃가루, 먼지, 진드기, 곰팡이 및 세균, 동물의 털과 비듬,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든지, 에어컨 바람을 쐰 경우, 페인트 냄새나 메케한 가스냄새를 맡은 경우 이 모든 것들이 코를 자극해서 생긴다.이와 함께 가족 중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되기도 한다.

부모와 친척 중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와 관련된 질환이 있는 경우 유전될 확률이 70%에 이른다.이원장은 콧물과 재채기의 경우 코와 함께 목 뒷덜미를 따뜻하게 해주면 응급처치가 된다고 말하고 목을 앞으로 구부려 튀어나온 두 개의 목뼈 사이에 위치한 대추라는 경혈을 헤어드라이기로 1분간 쏘이고 2~3분간 쉬는 동작을 4~5회 반복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한방에서는 대부분 한약과 침으로 코질환을 치료한다며 한방에서는 오장육부가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코에 병이 생겼더라도 이것이 폐나 심장에 원인이 있으면 이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근본 치료라고 본다고 밝히고 따라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체질을 개선시켜 막힌 기운을 뚫는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서울 서초동 평강 한의원


이환용 원장
02)3481-1656
www.dr-lee.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