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 한달부터 혈당 감소 … 6개월이면 정상활동해당근·영지·산약 등 10여가지 한약제로 제조혈당(血糖)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 주면서 합병증을 예방해 주는 당뇨 한방치료제가 개발됐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미래한의원은 최근 복용 한달 뒤부터 혈당을 잡아주고 당뇨에 따른 각종 합병증을 방지해주는 당뇨 전문 한방치료제 제당환(除糖丸)을 개발,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좋은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근 원장은 “환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당뇨환자의 90%가 제당환을 복용한 뒤 한달 뒤부터 혈당이 내려가기 시작, 두달 정도면 정상 혈당을 찾아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면역력 저하에 따른 피곤감, 시력저하, 혈압상승, 성욕감퇴, 신장병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이원장은 “적절한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곁들이면서 제당환을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한 환자의 경우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며 “췌장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침요법을 꾸준히 시행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이 병원을 찾은 환자 중 3개월 이상 약을 복용하고, 추적이 가능한 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73%인 70명에게서 혈당이 내려갔으며, 각종 합병증상이 개선 또는 호전되었다. 70명 가운데 기간별로는 약을 복용한지 1개월만에 혈당이 40∼80mg/㎗ 내려간 환자가 40%인 28명에 이르렀다. 특히 40대 환자의 경우 2주만에 혈당이 정상 조절되기도 했으며 56세의 퇴직공무원은 1개월만에 혈당치가 치료전 309mg/㎗에서 140mg/㎗ 전후로 정상 조절 됐다. 2개월만에 혈당이 조절된 경우는 33%(23명)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7%(19명)는 3개월만에 혈당이 조절되면서 증상이 개선됐다.

미래한의원 이경근 원장 www.miraehanbang.com 02- 512-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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