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질환이라도 마찬가지이듯 당뇨병성 발 궤양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환자들은 당뇨병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감각이 무디어짐으로써 외부 상처로부터 발이 보호되지 않는 상태임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발 궤양이나 절단은 미미한 발의 상처나 사소한 부주의에서 오는 것도 반드시 염두에 둘 것.

▲ 엄격한 혈당관리가 필요하다.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자신의 혈당관리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혈당을 측정하여 조절한다.

▲ 매일 발을 관찰해야 한다.매일 2회 밝은 불빛 아래서 발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발이 꽉 끼이는 작은 신발은 신지 않는다.신발은 우선 길이와 폭이 충분히 여유가 있으면서 굽이 높지 않고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선택한다.

▲ 되도록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양말은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면양말이나 울양말로서 조이지 않는 것이 좋다.

▲ 화상이나 동상에 주의한다.

▲ 무좀은 바로 치료한다.

▲ 매일 최소한 한번은 미지근한 물로 발을 잘 씻어 주어야 하며, 물기를 잘 닦는다.

▲ 발톱을 깎을 때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한다.가장 중요한 사항은 발톱을 일자로 만들어야 하고 절대로 양끝을 동그랗게 자르면 안 된다.

▲ 굳은살이나 티눈은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각질 제거제나 굳은살 제거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을 해서는 안되며, 목욕이나 샤워 후에 연마돌로 부드럽게 다듬어 준다.

▲ 발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평소에 부드러운 로션이나 건성 피부용 크림 등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발은 혈액 순환이 잘되는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는 삼가는 것이 좋다.

▲ 운동은 되도록 발에 상처를 주지 않는 운동을 한다.산책, 수영, 자전거 타기, 상체 운동 등은 권할 만하다.

▲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는다. <인>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