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환경오염과 서구식 식문화, 스트레스 등에 의한 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스는 비염을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코 질환은 이제 5명 당 1명이 환자일 만큼 일반적이고 흔한 질환이 되었다.코질환 환자들의 경우 코가 막혀 있다보니 보통 사람에 비해 공기 흡입량이 적다. 따라서 그만큼 인체 내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머리가 아프거나 무거워진다.

두통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로 숨을 쉴 때 따라 들어오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콧속점막을 자극하여 과민하게 반응해서 생긴다. 봄철의 꽃가루, 먼지, 진드기, 곰팡이 및 세균, 동물의 털과 비듬,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든지, 페인트 냄새나 메케한 가스냄새를 맡은 경우 이 모든 것들이 코를 자극해서 생긴다.이와 함께 가족 중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되기도 한다. 부모와 친척 중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와 관련된 질환이 있는 경우 유전될 확률이 7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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