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인 만성 복통,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일종의 기능적인 소화관 이상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차거나 뜨거운 음식, 섬유질이 많은 음식, 음주, 불규칙한 식생활 등이 꼽힌다. 또 과로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면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 및 증상, 그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아직까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근본적 원인은 불명확하다. 그러나 대개 유전적 원인, 부적절한 식사나 그릇된 배변 습관,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전체 인구의 15∼30%가 이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성이 남성의 약 2배가 되고, 연령별로는 10세에서 70세까지 널리 분포하지만 20세에서 40세 사이의 청장년기에 가장 흔하다. 그런데 근래에는 어린이와 사춘기에 발생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원인들로는 크게 음식과 스트레스로 구분된다.
▲음식= 흔히 기름진 음식이나 술, 담배, 커피 등의 음식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고칼로리 음식, 탄산음료, 껌 등을 피해야 하며 식사를 급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과식은 금물이다.그러나 사람마다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들이 다르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증세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알아야 한다.치료를 위해 식이요법도 좋은데 콩류, 양배추류, 유당,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장관을 자극할 만한 음식, 음료는 금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 보다 예민하여, 같은 스트레스에도 더 큰 영향을 받아 심하게 증세가 나타난다.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대화나 규칙적인 운동,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

식이요법이나 스트레스의 해결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환경이나, 자신을 변화시켜야하며 약물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상태는 만성적이며 없어진다 하더라도 치료되지 않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질환의 정도가 깊은 관련이 있다. 약물 치료는 비정상적인 대장 운동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약물 치료의 경우 심한 복통이나 배변습관의 변화, 복부 팽만의 증상 등에 약물치료를 하여 장의 운동을 정상화시켜 증상을 개선시키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1∼3개월 정도 복용할 수도 있다.이와 관련 최근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한방치료법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0여가지 한약재로 만든 ‘청장환’이 효과를 보고 있다.

한방의 경우,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그중 이 ‘청장환’을 보통 1∼3개월 정도 복용하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서울 주영한의원(02-2273-8694) 한정수 원장은 “과민성 대장증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환 백편두 사신 건강 등 20여가지 한약재로 만든 ‘청장환’은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해 있는 대장이나 소장, 위장에 작용하여 염증을 없애주고 기를 고르게 하여,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작용이 뛰어나다”고 밝혔다.한 원장은 또 “거의 매일 긴장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음주, 불규칙한 식사 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염증을 없애주고 소장이나 대장의 뭉친 기운을 고르게 하는 20여가지 한약재로 만들어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한방의 치료가 보다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것이 한의학계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은 분명하게 있으나 원인을 특별히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다.이럴 때 흔히 신경성이라고 치부해 버리기도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방법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속으로 삭힐 때는 간의 기가 울결되어 소화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청장환’은 뇌환, 백편두, 사인, 빈랑, 대황, 건강 등 20여가지 한약재로 만든 약으로 울결된 간의 기를 풀어주고 대장과 소장, 위장의 뭉친 기운을 고르게 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한다.한 원장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한방적으로 볼 때 소장과 대장의 기능장애로 인해 발병하며 전 인구의 15∼3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라며 “기질적인 장애가 없으면서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설사, 복통, 변비,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km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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