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국제연극제]

△ 먹거리 : 전통 갈비찜정원이 아름다운 삼산이수는 거창군에서 이름난 갈비찜 식당. 한옥집 방문을 열고 토속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바라보면서 갈비찜을 맛보면 한층 정취 있는 식사가 된다. 돼지고기, 쇠고기, 해물 등의 바비큐도 예약을 받아서 제공하고 있고, 가든파티도 가능한 식당이다. 거창읍에서 김천방향의 3번 국도를 이용하면 주상면 경계지점 부근에서 찾을 수 있다. 문의 삼산이수 : 055-942-0103 피서와 휴가로 어디로든 떠나는 계절, 여름. 하지만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우는 것만큼 알차고 멋진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또 어디 있을까? 시간에 쫓겨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던 연극도 마음껏 관람하고, 아이들이 연극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잡아보자! 제17회 거창국제연극제가 문화 갈증을 확 풀어줄 것이다.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 명산으로 둘러싸인 경남 거창군 위천면 일대 12개 극장에서는 한여름의 열기와 배우들의 열정이 연극무대를 장식한다.

프랑스, 독일, 일본, 루마니아, 페루, 우크라이나, 브라질, 러시아 등 9개국 45개 참가 단체가 총 199회의 연극공연을 펼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학술대회와 연극아카데미가 함께 열려 거창을 무대의 열기속으로 이끈다. 프랑스의 1인 서커스극 ‘작은 서커스, 작은 황소들’ 등 9개국 45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루마니아 국립극단의 ‘살로메’,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독일 스타피큐렌의 거리극 등이 눈길을 끈다. 연극제에는 베를린 레베스레움미술전, 무대의상 전시회 등 연극 관련 전시회가 열리는가 하면 체험실습장에서 무대의상 만들기와 무대분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 연극인들의 축제장이자 관광객들의 이색체험장인 거창국제연극제에는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에서 마련한 연극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마련돼 연극놀이와 즉흥연기, 연극 구성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편당 관람료는 성인 1만5,000원, 아동 1만원. 사랑티켓으로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 집행위원회(055-943-4152)

제주도는 한국의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맑은 공기와 물,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평화의 섬’으로 불린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연주가 용이한 관악의 특성과 함께 제주가 갖고 있는 평화스런 이미지와 여름철 낭만이 조화를 이룬 관악축제이다.제주 관악은 50여 년 전 6·25전쟁을 전후한 어려웠던 시절부터 금빛 나팔소리와 둥둥 울리는 북소리로 제주사람들의 애환을 달래며 천진스런 동경과 꿈을 심어 주었다.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한 제주관악은 이제 중·고교, 대학, 경찰, 일반 및 서귀포시립관악단 등 모두 17개 관악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립관악단은 한국최초의 시립관악단으로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토박이 관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해 격년제로 1995년부터 시작됐다.올해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주해변공연장, 문예회관대극장, 한라아트 홀,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등에서 펼쳐진다. 국내 20여개 관악단을 비롯,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스페인 스위스 체코 등에서 15개 관악단이 참가한다. 문의 : 조직위원회(064-750-7583)

낙동강 최상류 내성천의 부드러운 물길이 이산저산 구석구석을 휘감아 돌며 빚어 놓은 산수의 자태는 그야말로 천하절경이 따로 없다.게다가 오염되지 않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은어와 산천어, 쉬리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뛰어놀 만큼 청정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송이의 고장 봉화에서 친환경 물고기잡이를 테마로 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세요!자연이 살아 숨쉬는 봉화로!’’를 주제로 한 봉화은어축제가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봉화읍 생활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봉화은어축제는 피서가 절정인 여름 휴가를 맞은 피서객들이 내성천변에서 은어를 직접 잡아 즉석에서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비롯한 야간 횟불고기잡이, 민물고기전달경기, 수중달리기, 어린이 풀장, 뗏목·수상 자전거타기체험, 레프팅체험, 말타기체험, 가족건강걷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고향집 같은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편의 제공은 물론 닭실전통마을, 다덕약수탕, 만산고택, 도깨비도로(범바위전망대), 청량산도립공원(박물관), 내성유기마을을 돌아오는 문화유적탐방 무료 버스투어를 통해 군내에 산재한 명소들을 소개하는 등 최고의 추억거리를 선사할 계획. 문의 : 봉화군청 문화체육관광과(054-679-6391)

도심평균 해발이 약 650여 미터에 이르는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대표적인 고원관광휴양도시로 유명하다. 태백산 쿨시네마페스티발은 태백산의 시원한 여름 바람을 맞으며,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축제이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 두툼한 외투를 하나 준비해야 할 정도로 시원한 태백의 자연 속에서 감동적인 영화를 감상한다는 것은, 매우 낭만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8월1일부터 8일까지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 황지연못 및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를 본 후, 태백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별자리 관측도 할 수 있고, 영화포스터 전시회와 콘서트 등 각종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타워즈에피소드3, 배트맨비긴즈, 간큰가족 등이 상영되며, 개막 이벤트로 대니정 영화음악콘서트, 마야콘서트가 펼쳐진다. 영화는 총 10편이 상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3천원, 학생2천원. 문의 :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081)

제주 [ 10회 제주국제관악제]]

△ 먹거리 : 갈치 & 고등어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영양만점, 싱싱한 자연의 맛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은백색의 제주은갈치와 등푸른 생선인 활고등어의 담백한 맛이 색다르다. 구이와 조림을 비롯하여 회, 국, 죽 등 다양하게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 부드러운 뒷맛의 여운을 꼭 느껴보자. 등대와바다(용두암해안도로 끝 도두항 입구, 064-713-6006)

경북 봉화 [은어축제]

△ 먹거리 : 돼지숯불구이암퇘지 고기를 도톰하게 썰어서 소나무숯불에 석쇠로 구워 왕소금을 골고루 뿌려 파 생절이나 당귀, 상추, 쑥갓 등을 함께 상위에 올린다. 기름이 빠진 고기에 솔향기가 스며들어 아주 담백하고, 쫄깃쫄깃하며, 한약재로 쓰이는 당귀잎을 싸서 먹으면 뒷맛이 개운하다. 오시오식당 : 봉성면 소재(054-672-9012)

강원 태백산 [쿨시네마페스티발]

△ 먹거리 : 해물순두부맷돌로 직접 갈아서 만든 해물순두부는 얼큰하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국산콩만을 취급하고,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부전골은 고소한 두부와 야채 해물이 어우러져서 시원하고 고소하며 얼큰하다. 화평민박식당 : 033-553-8373 #

그 밖에 볼만한 8월의 축제

*부산 바다축제 기간 : 8. 1 ~ 9 장소 : 부산 광안리
*대관령국제음악제 기간 : 8. 3 ~ 19 장소 : 강원도 평창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기간 : 8. 5 ~ 7 장소 : 부산 다대포
*충주 호수축제 기간 : 8. 5 ~ 7 장소 : 충북 충주시
*만해축전 기간 : 8. 11 ~ 14 장소 : 강원도 인제군
*광주 국제영화제 기간 : 8. 26 ~ 9. 4 장소 : 광주 예술회관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기간 : 8.1 ~ 14장소 :경기 부천 일원
*세계야외공연축제 기간 : 8. 5~7정소 :경기 남양주
*정남진 개매기축제기간 : 8. 2, 8. 6장소 : 전남 장흥군 신리 앞바다
*통영한산대첩축제기간 : 8. 10~14장소 : 경남 통영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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