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치료되지 않는 아토피, 과연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본서의 저자인 강재춘 박사는 ‘해결책은 있다’며, 지금까지 아토피가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것은 모두 원인과 해결책의 선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그 답은 바로 ‘심부온도’에 있다. 뇌를 비롯한 오장육부의 온도를 뜻하는 심부온도가 어떤 이유에 의해 저하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피부 모세혈관의 혈류량도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의 영양·수분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피부의 기능이 떨어지고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피부병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저하된 심부온도를 올리기 위한 해결책으로 저자는 ‘피레토세라피’라는 치료법을 제안한다. 심부온도가 올라가면서 피부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아무리 오래된 만성 아토피 증상이라도 감기 같은 일과성 질환처럼 간단하게 고칠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강재춘 저 / 메디칼북스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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