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부엌에 들어가기를 망설이는 남자가 있는가. 맞벌이 부부가 일반화 되면서 앞치마를 두르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엌이 부부 공간이란 개념으로 바뀌어 가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자들에게 과감하게 앞치마를 두르도록 요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핑계를 대면서 무조건 남편을 부엌으로 내몰지는 마시길. 남편을 기분 좋게 부엌데기 만드는 요령이 얼마든지 있다. 그 노하우를 유지상 기자에게 살짝 물어 보자.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내 남자의 앞치마>에서는 가족과 함께, 손님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혼자서 차릴 수 있는 레시피를 4장으로 나누어 분류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쉽고도 간단한 요리 노하우를 모아 놓았다. 그 밖에도 계량법과 양념들의 종류 등의 유용한 정보와 내용들이 부록에 수록되어 있다.
유지상 저 / 클라이닉스 / 12,000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