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 수시 특차 합격까지 이뤄 낸, 가난했지만 꿈을 향해 달려간 열아홉 살 현근이의 도전 수기이다. 현근이는 아버지의 오랜 실직과 신용불량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갔으며,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집안 형편상 사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현근이는 수학, 과학의 영재들을 선발하는 영재학교에 단 한 번의 과외도, 수학, 과학에 대한 선행학습도 없이 합격을 하고, 단 6개월 만에 지독한 노력으로 머리와 선행학습의 차이를 극복했다. 이 모든 것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프린스턴 대학의 합격 통지서를 받는 순간까지 저자가 보여준 모습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힘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김현근 저 / 사회평론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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