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우경화”를 걱정하고 있다. 일본의 최고 정치지도자가 자국 선조들의 영령(英靈)이 모셔져 있는 야스쿠니 신사라는 종교시설에 참배하는 것이 왜 문제인가? 그리고 인접한 한국과 중국이 거국적으로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보이는 일본의 정치지도자는 왜 그 참배를 강행해야만 하는가? 우리는 왜 남의 나라의 역사교과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게 되는가? 일본은 왜 어떻게 우경화하고 있는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중요한 이웃인 일본에 관한 이 질문들에 대하여 한국인들은 깊은 이해가 없다. 따라서 일본 측의 간단한 대항논리에도 한국의 주장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체계적인 내용을 가지고 한국의 시민들에게 평이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노다니엘 저 / 랜덤하우스 코리아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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