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주부의 치열했던 투자경험을 신혼 1년차, 3년차, 5년차, 8년차, 10년차로 나누어 정리한 책. 왕비(본명, 권선영)는 사랑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는 믿음으로 23살에 2,900만원짜리 전세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달콤한 신혼은 잠깐이었고 이내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노후대책 없는 시부모, 코딱지 만한 월급…. 그는 23살, 맨 손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궁상맞은 아줌마로 늙을 게 뻔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돈 밝히는 여자, 왕비’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내집 장만 전까지 아이는 낳지 않기로 결심했다. 낮에는 간호사로 일하고 저녁에는 부업을 했다. 그리고 주말에는 재테크 서적을 탐독했다. 종자돈을 만들고, 상가를 사고, 월세의 마력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산지 10년. 그는 10억 자산을 일구었다. 그리고 ‘돈 밝히는 여자 왕비’로 거듭났다.
왕비 저 / 길벗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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