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수탁업자인 스포츠토토㈜가 국내외 골프대회에서 상위 입상자를 맞히는 ‘골프토토6/45’를 내놓는다. ‘골프토토 6/45’는 출전 선수 가운데 45명을 지정, 최종성적 6위 이내 입상자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45명은 경기 전 시즌 상금랭킹 순으로 선정하며 출전을 포기하거나 경기 도중 기권하면 최하위로 돌리고 동타가 나올 경우 후반홀 성적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6명을 모두 맞힌 당첨자에게 당첨금의 50%를 지급하고 5명을 적중 시킨 2등과 4명을 맞힌 3등에게는 당첨금의 30%와 20%가 각각 돌아간다. 당첨 확률이 로또복권과 같은 수준인 814만분의 1로 추정되나 1등 당첨자가 수백명이 나올 수 있다. 1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을 대상으로 28일 첫 발매에 나선다. 미국 대회는 경기 전날 오후 7시50분이며 국내 또는 일본 경기는 경기 당일 오전 1시50분에 마감한다. 유럽 대회는 1라운드 시작 10분전까지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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