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그와 각종 컵 대회를 포함,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벨기에 진출 이후 최소 경기 출장이었다. 지난 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한 이천수 역시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아 지난 해 10월 이후 교체출장이 잦아졌고 결장하는 경기 수도 점차 늘어났다. 하지만 시즌 종료 직전이었던 17일 말라가 전에서 교체출장, 도움을 기록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즌을 마무리한 뒤 고질적인 어깨 탈구 수술을 받았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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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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