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표팀의 3인방 최성국, 정조국, 김동현이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최성국(울산) 등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참가했던 8명의 선수가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추가로 뽑혔다고 밝혔다. 새로 발탁된 멤버는 최성국을 비롯해 정조국(안양), 김동현(오이타), 김영광, 김진규(이상 전남), 김호준(고려대), 김치곤(안양), 권집(수원) 등이 포함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소집돼 제주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국내훈련을 치른 뒤 내년 1월 1일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표팀은 호주에서 1주일간 호흡을 맞추며 호주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며 8일 카타르로 떠나 10개국 올림픽팀초청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3월부터 이란, 중국, 말레이시아와 1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른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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